(서울=연합인포맥스) 진정호 기자 = 국민연금이 지난해 연초부터 11월까지 8.13%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3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자산별로 국내주식이 1.43%, 해외주식은 27.92%, 국내채권은 -1.18%, 해외채권은 7.97%, 대체투자는 11.52%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및 해외채권은 연초 이후 경기 부양책으로 인플레이션 확대에 대한 우려 등이 커져 전 구간에서 금리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평가손실금액 또한 증가했다. 다만 채권 수익률은 하락했음에도 달러-원 환율이 올라 해외채권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국내 및 해외주식은 주요 경제지표 개선 및 양호한 기업실적 등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지속돼 수익률이 괜찮았으나 11월 들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주식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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