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강원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엔씨소프트는 8일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며, 기부금은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상북도와 강원도 지역의 피해 복구와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도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진압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를 통해 경북소방본부 및 강원소방본부에 전달되어, 화재 진압과 잔불 처리에 필요한 방진 마스크, 안구 보호용 고글 등 소방용품 구매에 사용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는 매년 재난 발생 지역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호 성금 20억 원, 같은 해 8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0억 원을 기부했다.

펄어비스는 국경없는의사회에 의료 지원금을 매년 1억원씩 지원하며, 우크라이나 긴급 의료 지원금 1억원, 코로나19 피해 극복 성금 5억원,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원, 호주 산불과 터키 지진 복구 지원금 1억원 등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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