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일 "기본적으로 시장에 의해서 결정되는 환율은 존중하면서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추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적정 환율을 어떻게 보느냐'는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추 후보자는 "늘 시장의 외환 수급사정에 따라 환율도 가격이라서 움직이는 것"이라며 "환율은 급변동성 이런 게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변동성이 과도하게 심할 때는 당국자로서 시장안정 관련된 여러 조치 대응을 해야 하고, 방치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적절 환율 수준에 대해서는 "언급하는 게 시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적절하다"고 대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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