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9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시는 물가상승 압력으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지속되면서 또다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5%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58%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0.26% 내렸다.

미 국채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번 주 뉴욕증시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미 국채 매수에 나섰다.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미 연준의 긴축에도 물가 상승, 경기 둔화가 합쳐진 스태그플레이션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인식도 커졌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긴축 전망에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뉴욕유가는 중국 상하이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추가 완화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5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 4월 기존주택 판매가 발표됐다.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만1천 명 증가한 21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2.6으로, 전월 17.6보다 크게 하락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15.0도 크게 밑돌았다.

4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가 전월 대비 2.4% 감소한 연율 561만 채로 발표됐다. 이는 전월 577만 채보다 감소했으며, 전문가 예상치 564만 채를 밑돌았다.

4월 기존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39만1천200달러로, 1999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연준 관계자 발언도 나왔다.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연준은 긴축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집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노력하는 것은 시장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정책을 전달하는 것이며, 긴축이 예상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따라서 그것은 특별히 주식시장을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더 긴축된 금융 환경이 나타나는 길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94포인트(0.75%) 하락한 31,253.13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2.89포인트(0.58%) 떨어진 3,900.7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9.66포인트(0.26%) 밀린 11,388.5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3대 지수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2020년 6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보였고, 나스닥지수도 4.7%가량 급락했다.

이날 시장은 전날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S&P500지수는 추가 하락하면서 52주래 최고치 대비 19.05% 떨어져 약세장 진입을 눈앞에 뒀다.

지수가 52주래 최고치 대비 20% 이상 하락하면 기술적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한 것으로 간주한다.

앞서 월마트와 타깃의 실적 부진으로 인플레이션 급등에 따른 기업들의 어려움이 본격화됐다는 진단이 잇따랐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에 나서고 있으나, 이는 되레 성장을 해쳐 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라는 이중고에 주가도 반등하기 어렵다는 회의론이 팽배해졌다.

골드만삭스는 경기 침체로 갈 경우 주가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며 향후 2년간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35%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침체가 발생할 경우 시장 매도세가 평균 이상일 것이라며 즉 하락률이 35~40%가량이나 혹은 S&P500지수 기준 3,0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물가가 오르고 성장이 둔화하는 1970년대와 같은 스태그플레이션 시나리오에서 S&P500지수가 3,20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우려에도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출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긴축이 주식시장을 겨냥한 것은 아니지만 더 긴축된 금융 환경은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 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금융환경이 긴축되는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다면서도 연준이 긴축에 따른 주식시장의 영향에 집중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부진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만1천 명 증가한 21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5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 제조업 활동을 보여주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2.6으로 전월 17.6보다 크게 하락했다. 지수가 제로(0)를 웃돌아 경기가 확장 국면을 유지했으나, 제조업 활동은 전달보다 크게 둔화한 셈이다.

4월 기존주택 판매는 전월 대비 2.4% 감소한 연율 561만 채로 집계돼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주택 가격이 오르고, 주택담보 대출 금리 상승으로 주택판매가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의 실적도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백화점 체인 콜스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고, 인플레이션 등으로 실적이 압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가는 개장 전 급락세를 보이다 정규장에서 4% 상승 마감했다.

전날 20% 이상 하락했던 타깃의 주가는 이날도 5% 이상 떨어졌고, 월마트의 주가도 2% 이상 하락했다.

네트워킹업체 시스코시스템즈의 주가는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데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도 예상치를 밑돌면서 13% 이상 하락했다.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국채가격이 올랐다.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금리는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2.77%까지 밀렸다. 이달 6일 3.13%까지 올랐던 데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S&P500지수 내 필수소비재와 기술, 산업, 금융, 통신, 에너지 관련주가 하락하고, 자재(소재), 헬스, 임의소비재 관련주는 상승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기업들의 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클레이즈의 마네시 데쉬판데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소매기업들의 가파른 매도세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마침내 수익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S&P500지수 상장 기업들의 마진과 미래 순익 전망치는 탄력성을 보여왔으나 이제는 더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의 데스먼드 로런스는 월스트리트저널에 "중요한 부문은 (기업의) 수익이 어떻게 유지되느냐 하는 것이다"라며 "우리는 매우 불확실한 시기에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변동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XS 인베스트먼츠의 그렉 바숙 최고경영자(CEO)도 CNBC에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할 것은 장기 변동성에 대비하는 것이다"라며 "2분기 남은 기간, 솔직히 올해 남은 기간 내내 변동성이 투자를 대변하는 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6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할 가능성은 92.3%를 기록했다. 7월 회의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은 87.6%를 나타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61포인트(5.20%) 하락한 29.35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9일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3.20bp 하락한 2.855%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7.10bp 내린 2.615%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0.10bp 오른 3.068%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0.1bp에서 24.0bp로 확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위험자산 투자가 불안해진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뉴욕 주식시장이 이번주 들어 하락세를 보여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크다.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채권 매수와 함께 경기 침체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한때 2.77%대까지 내렸다.

3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한때 2.97%대로 떨어졌다 다시 3%대를 회복했다.

2년물 수익률 역시 2.57%대에 저점을 찍었다.

하지만 오후에는 주식시장 하락폭이 줄어들면서 채권 매수에 따른 미 국채수익률 하락세도 제한됐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으면 미 연준의 긴축에 따른 경기 침체가 더해져 스태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가 합쳐진 것을 의미한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연준의 물가 안정 의지를 의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이 예상보다 강하게,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도이치방크 등은 이날 경기 침체가 오면 S&P500지수가 3,000대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시장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더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와 5월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 지수가 발표됐다.

지난 14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2만1천 명 증가한 21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0만 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5월 필라델피아 연은 지수는 2.6으로 전월 17.6보다 크게 하락했다.

전문가 예상치인 15.0도 크게 밑돌았다.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물가안정을 위해 지체 없이 행동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CB가 공개한 지난 4월 13~14일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는 위원회의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 과도한 지체 없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판단했다.

이들은 더 높은 일시적 인플레이션이 굳어지는 것을 막고 인플레이션 기대가 위원회의 목표치보다 더 크게 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이러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루이스 데 귄도스 유럽중앙은행(ECB) 부총재는 이날 연설에서 3분기에 자산매입을 종료하고, 그로부터 얼마 후에 경제 전망에 따라 첫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또 "높은 기대인플레이션이 자리를 잡는 시나리오를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경제활동, 인플레이션 전망과 관련해 예외적인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면서 점진적으로, 조심스럽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미 재무부는 10년물 물가연동채권(TIPS) 입찰에 나섰다.

발행금리를 0.232%였고, 응찰률은 2.24배였다.

간접 낙찰률은 71.7%, 직접 낙찰률은 11.4%였다.

채권시장 전문가들도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살피며 미 국채수익률에 주목하고 있다.

줄리언 하워드 GAM 멀티에셋솔루션 대표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 문제를 곧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소매기업 실적 보고에서 증거를 보고 있는데 실제로 가격 인상이 소비자 수요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BMO캐피털 마켓츠의 이안 린젠 전략가는 "연착륙으로 가는 길에 뭔가 일어나고 있다"며 "주가가 하락하고, 리스크 자산은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의 인플레이션 억제 주문 뿐 아니라 연준 당국자들의 정책 유지 능력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 대비 127.700엔으로,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28.21엔보다 0.510엔(0.39%) 하락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1.05897달러로, 전장 1.04657달러보다 0.01240달러(1.18%) 올랐다.

유로-엔 환율은 유로당 135.22엔으로 전장 134.20엔보다 1.02엔(0.76%)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전장 103.882보다 1.06% 하락한 102.785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4937달러로 전장보다 1.25% 올랐다.

달러화는 이날 엔화나 유로화 대비 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이 발표한 4월 13~14일 통화정책 회의 의사록에서 물가 안정 의지가 강조되면서 유로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ECB는 "일부 위원들은 중기적으로 물가 안정을 달성하겠다는 위원회의 결의를 보여주기 위해 과도한 지체 없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의사록에 따르면 통화 정책 위원들은 대체로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일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지체 없이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ECB의 의사록을 확인한 후 더 빠른 속도의 긴축을 전망했다.

인베스텍 전문가들은 "ECB도 다른 중앙은행의 경로를 따라 긴축을 시작할 것"이라며 "7월 초 자산매입프로그램(APP)을 중단할 것이고 25bp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달러화는 이날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엔화나 스위스프랑 대비로도 약세를 보였다.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확대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안전자산 선호에 집중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도 한때 2.77%대까지 내리면서 채권 매수세를 반영했다.

주식시장은 이번 주 들어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면서 위험회피 흐름을 주도했다.

달러-스위스프랑 환율은 달러당 0.97프랑으로 하락하면서 안전통화인 스위스프랑 강세를 나타냈다.

도이치방크의 외환 분석가는 "달러화의 최근 강세 국면이 끝나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미국의 경우 금융환경 위축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가 조정될 수 있는 반면 유럽 지역에서는 더 강한 긴축이 반영되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모넥스의 외환 분석가인 사이먼 하비는 "달러는 자산간 위험 회피에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이것이 안전자산으로서의 달러 지위가 약해졌음을 의미하는가 하면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2.62달러(2.39%) 상승한 배럴당 112.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7거래일 중에 5거래일 동안 올랐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 원유 수요가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다.

이틀간 위험자산 가격 하락에 동반 약세를 보였던 유가는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상하이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세를 보이자 일요일부터 20개 지하철 노선 중에 4개를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상하이 교통 당국은 일일 코로나 브리핑에서 지역 간 대중교통 노선을 재개함에 따라 주요 도시 거점과 공항, 기차역, 병원 등을 연결하는 273개의 버스 노선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세븐스 리포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들은 마켓워치에 WTI 가격이 아래쪽으로는 배럴당 99달러~100달러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위쪽으로는 115~116달러가 1차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박스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현재 에너지 시장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공급에 대한 공포는 시장에서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포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앤드루 리포 사장은 CNBC에 "시장이 극도의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매시간 다른 헤드라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원유시장의 일일 가격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WTI 가격은 장중 한때 4% 이상 하락한 배럴당 105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 2% 이상 상승 마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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