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3월 30일에 워싱턴D.C.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인의 3분의 1 정도가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났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인 더 힐과 갤럽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 갤럽의 코로나19 추적 폴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4%는 팬데믹이 끝났다고 답했다.

66%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갤럽은 팬데믹이 끝났다고 답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5세에서 64세 정도라고 설명했다.

전반적으로 응답자의 11%는 코로나19가 앞으로 몇 주 정도만 공공 활동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본 한편, 40%는 올해 말까지, 34%는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응답자의 21% 정도는 팬데믹이 진행되더라도 일상이 정상적으로 돌아왔다고 봤으며, 58%는 일부 정상화된 것으로, 21%는 아직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미국은 이달 초에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집계한 바 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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