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배달앱 요기요가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경력 개발자를 대규모로 채용한다.

요기요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최종 입사자에게 직전 연봉의 50%를 사이닝 보너스로 지급하는 파격적 조건을 내걸고 이달부터 두 달 간 채용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개발과 프로덕트 오너(PO), 데이터, UX 등 테크 분야 전 직군이다.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연구·개발(R&D)센터 내부 프로그램도 확대 개편한다.

민첩하고 자율적인 근무환경을 소개하는 '애자일 맛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개발 인재 개개인의 성장과 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신규 입사자가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1대1 버디를 매칭하는 '버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버디는 같은 직무를 맡고 있는 팀원이 맡아 R&D센터 투어부터 업무 환경 조성, 사내 편의 시설 이용 안내 등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개발자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프로그래밍, 데이터 사이언스, 보안·네트워크 등 전용 이러닝 시스템을 도입해 700개가 넘는 강의를 제공한다.

요기요 최인호 R&D센터 전무는 "미래 성장을 위해 기술 경쟁력 확보는 필수인 만큼 뛰어난 IT 인재 확보는 물론 적극적인 기술 투자를 이어나갈 계획"이라면서 "구성원과 회사가 모두 함께 성장하고, 고객의 주문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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