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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세계적인 자산운용기관인 블랙락(NYS:BLK)이 미국의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현물에 직접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신탁을 출시했다.

11일(현지시간) CNBC와 블랙록에 따르면 블랙록은 이날 기관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에 직접 익스포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현물 비트코인 프라이빗 신탁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신탁은 미국 기관 투자자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적은 신탁 비용과 부채로 비트코인의 성과를 추적한다고 블랙록은 설명했다.

블랙록은 포스트에서 "비트코인은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크고, 가장 유동성이 있는 암호자산"이라며 "현재 암호자산 영역에서 고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하면 비트코인은 업계 시가총액의 약 50%를 차지하는 암호화폐라고 블랙록은 설명했다.

이달초 블랙록은 고객들에 비트코인 자산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인베이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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