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8월 비농업 고용 지표 호조에 하락했다.

8월 고용 지표가 크게 좋지도, 나쁘지도 않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지속에 대한 부담이 컸다.

아울러 높아진 8월 실업률은 경기 우려를 자극하며 주가지수를 끌어내렸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07%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1% 하락했다.

미 국채 가격은 반등했다.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확인한 채권시장은 9월에 미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기대를 반영했다.

아울러 채권시장이 오는 5일 노동절로 휴장하면서 연휴를 앞두고 최근 유지됐던 채권 매도 포지션도 일부 정리됐다.

달러화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이 예상한 수준에 부합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 엔화 가치는 장중 한때 24년 만에 최저치까지 곤두박질쳤다.

연준이 매파적인 행보를 강화하는 가운데 일본은행(BOJ)은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고수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통화정책 차별화의 영향이 컸다.

유로화는 다시 패리티(parity) 환율 회복을 넘봤지만 되밀렸다.

유럽중앙은행(ECB)도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강화할 것을 점쳐지는 가운데 천연가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뉴욕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회의를 앞두고 소폭 반등했다.

주간 기준으로 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OPEC+의 감산 논의에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도시 봉쇄는 여전히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금융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집중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1만5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31만8천 명 증가)보다 소폭 낮으나 월가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다.

다만, 8월 고용은 전월치(52만6천 명) 증가에는 크게 못 미쳤다.

8월 실업률은 3.7%로 직전월 3.5%보다 올랐다. 8월 실업률은 올해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또 다른 경제 지표인 7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보다 1.0% 감소한 5천485억 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9월 이후 10개월 만에 첫 감소다.

7월 공장재 수주 실적은 전월치(1.8% 증가)에 비해서도 크게 부진했다.

뉴욕 금융시장은 오는 5일 노동절을 맞아 휴장한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7.98포인트(1.07%) 하락한 31,318.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59포인트(1.07%) 하락한 3,924.2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54.26포인트(1.31%) 내린 11,630.86에 거래를 마쳤다.

주식시장 참가자들은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와 미 연준 금리 인상 전망에 주목했다.

3대 지수는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확인한 직후에는 상승 출발했으나 안도감은 오래가지 못했다.

장후반으로 가면서 주요 지수는 모두 1% 이상 하락 전환했다.

다우지수는 300포인트 이상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도 150포인트 이상 빠졌다.

나스닥지수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주간으로 보면 다우지수는 3%, S&P지수는 3.3% 정도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4.2% 내렸다.

투자자들은 8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미 연준의 긴축 사이클을 어떻게 바꿀지 다시 해석하는데 집중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1만5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31만8천 명 증가)보다 소폭 낮으나 월가 예상에 대체로 부합했다.

다만, 8월 고용은 전월치(52만6천 명) 증가에는 크게 못 미쳤다.

8월 실업률은 3.7%로 직전월 3.5%보다 올랐다. 8월 실업률은 올해 2월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8월 고용 보고서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8월에 높아진 실업률을 눈여겨봤다.

고용 호조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뒷받침해주는 요인이다.

물가 안정과 고용 안정이라는 두 가지 책무를 지는 미 연준으로서는 고용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 그만큼 인플레이션에 더 집중할 수 있다.

하지만 8월에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이날 금융시장에서 미 연준이 세 차례 연속 75bp 금리 인상을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6.0%로 전일 70%대보다 낮아졌다.

연준이 9월에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4.0%로 전일 20%대에서 높아졌다.

높아진 실업률에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한다는 전망이 불거졌음에도 주식시장을 끌어올릴 재료는 부족했다.

연준의 긴축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높은 실업률은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어 주가지수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 보면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중국 수출 중단을 통보받은 엔비디아는 2% 이상 하락했다.

메타플랫폼스와 스냅은 3% 정도 하락했다. 테슬라는 2% 이상 빠졌다.

넷플릭스, 애플, 알파벳A는 각각 1%대 내렸다.

이와 달리 스포츠 의류업체 룰루레몬의 주가는 전일 월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발표에 6%대 상승했다.

브로드컴도 월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과 우호적인 매출 가이던스에 1% 이상 올랐다.

업종 지수는 에너지 관련 지수만 1%대 상승했다.

필수 소비재와 헬스, 부동산, 기술, 통신, 유틸리티 관련 지수가 1% 이상 내렸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스티브 소스닉 수석 전략가는 "8월 고용 보고서는 너무 과열되지 않았고, 너무 둔화하지도 않은 '골디락스' 보고서"라고 평가했다.

BMO의 벤 제프리 전략가는 "8월 고용 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와 상응했고 월가가 기대한 수준에도 대체로 부합했다"며 "이번 주 변동성이 극심했던 시장을 조금 진정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켄토 피츠제럴드의 매튜 팀 주식파생상품 거래 매니징 디렉터는 "연준 때문에 시장이 펀터멘털 기준으로 부정적"이라며 "긴 연휴를 앞두고 가벼운 거래가 나타나면서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소식이 시장에서 더 큰 움직임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09포인트(0.35%) 하락한 25.47에 거래됐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6.90bp 하락한 3.199%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13.10bp 급락한 3.401%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2.70bp 내린 3.346%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26.4bp에서 -20.2bp로 마이너스폭이 축소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채권시장은 8월 비농업 고용 지표에 이목을 집중했다.

미 노동부는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31만5천 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의 예상치(31만8천 명 증가)보다 소폭 낮으나 월가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서프라이즈였던 전월치(52만6천 명) 증가에는 크게 못 미쳤다.

8월 실업률은 3.7%로 집계됐다. 전월 3.5% 수준이었던 실업률이 8월에는 올랐다.

미 고용지표 발표 직후 장단기 국채수익률은 약간 흔들렸다.

월가 예상보다 낮은 고용 지표에 하락했던 국채수익률은 고용시장이 그래도 나쁘지 않다는 인식에 지지됐다.

하지만 미 연준이 적어도 9월에 75bp보다 50bp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은 9월에 미 연준이 75bp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을 56.0% 정도로 반영했다.

이는 전일 70%대였던 확률보다 낮아진 수준이다.

50bp 금리 인상 가능성은 44.0%로 전일 20%대보다 높아졌다.

이에 미 국채수익률은 오후에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3.28%대에 고점을 형성한 후 3.18%까지 저점을 낮췄다.

30년물 수익률은 3.41%대로 높아진 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해 3.34%대를 기록했다.

이번 주에 3.5%대를 웃돌며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던 2년물 수익률은 점차 하락해 3.40%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시장 참가자들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에 나올 다음 핵심 지표인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리고 있다. CPI는 오는 13일에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지속하겠지만 금리 인상폭을 조절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8월 고용 지표는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실업률이 오른 만큼 미 연준이 75bp 금리 인상폭을 세 번 연속 이어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9월부터 대차대조표 축소 규모가 월 950억 달러(국채 600억 달러, 모기지증권 350억 달러)로 확대되면서 양적 긴축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잭 매킨타이어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고용지표가 트레이더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경제가 순항하고 있다는 신호는 아니다"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 목표를 웃돌고, 시장은 여전히 험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채권에 크게 투자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국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40.24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40.203엔보다 0.045엔(0.03%) 상승했다.

유로화는 유로당 0.99522달러에 움직여,전장 가격인 0.99450달러보다 0.00072달러(0.07%) 올랐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39.58엔을 기록, 전장 139.41엔보다 0.17엔(0.12%)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9.671보다 0.02% 하락한 109.647을 기록했다. 달러 인덱스는 주간 단위로 0.76% 올랐다.

시장이 주목했던 미국의 8월 고용보고서의 파장은 제한됐다. 비농업 부문 신규고용이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면서 호재도 악재도 아닌 골디락스로 풀이됐기 때문이다.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31만5천 명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31만8천 명 증가)를 소폭 밑돌았지만 월가 예상에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8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치(52만6천 명) 증가에는 크게 못 미쳤다.

달러-엔 환율은 한때 140.798엔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달러-엔은 장중 한때 24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를 보였지만 약보합권까지 되밀렸다.

달러-엔 환율은 기술적으로도 마땅한 저항선이 없어 지난 1998년 8월 고점(엔화 가치 기준 저점)인 147.60엔대도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풀이됐다.

시장은 BOJ의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이 변하지 않으면 달러-엔 환율이 1990년 봄~여름에 기록했던 150~160엔 수준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유로화는 주말을 앞두고 달러화에 대해 1대1의 등가로 교환되는 패리티 환율 회복을 시도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ECB도 자이언트스텝인 75bp 수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물가 상승률이 역대 최고 기록하며 ECB의 매파적인 행보를 재촉할 것으로 풀이됐다. 유로존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 동월보다 9.1% 상승했다. 기존 역대 최고 기록이었던 7월 상승률(8.9%)을 재차 뛰어넘었다.

이자벨 슈나벨 ECB 집행위원은 지난 주말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 회의에 참석해 중앙은행이 40년 만에 처음으로 물가 안정에 얼마나 단호한지를 증명해야 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경제 성장률 하락이나 실업률 증가라는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물가 급등에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이 예정대로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는 소식도 유로화를 지지했다.

가스프롬은 발트해 해저를 통해 러시아에서 독일로 이어지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1'을 통해 오는 3일부터 최대 수송 용량의 20% 수준으로 가스 공급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공급 재개 전망에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 가스값 벤치마크인 네덜란드 TTF 10월 선물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전날보다 9% 이상 하락한 ㎿h당 220유로 언저리까지 떨어졌다. 천연가스 가격은 한때 347유로까지 치솟았다.

판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인 에드워드 소야는 "전반적으로 시장은 여전히 잠재적으로 훨씬 더 공격적인 연준 긴축 정책에 대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고용 보고서에서 시간당 평균임금이 하락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 줬다면서 이는 물가 압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확실히 완화될 수 있다는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지만 이에 대한 강력한 공감대는 없다"고 덧붙였다.

스탠다드차타드의 G-10 외환 리서치 헤드인 스티브 잉글랜드는 "경기 둔화가 11월까지 연준의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하지만, 파월 의장이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분명한 신호를 보내면서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 위해서는 더 높은 기준을 시사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우리는 (연준의) 75bp의 금리 인상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극적으로 둔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6달러(0.3%) 상승한 배럴당 86.8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원유는 6.65% 하락했다.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66달러(0.7%) 오른 배럴당 93.02달러에 거래됐지만 이번 주에 브렌트유 가격은 6.1% 정도 내렸다.

OPEC 플러스의 감산 전망 완화와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도시 봉쇄로 공급보다 원유 수요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으로 경기 침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원유 가격에 부담을 줬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시장이 노동절 연휴로 오는 5일 휴장할 때 열리는 OPEC+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다음 주에 석유 수출국들이 실제로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에 감산을 논의할지 여부가 관건이다.

안츠의 대니얼 하인즈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OPEC가 감산에 동의하는 것은 너무 멀지 모르지만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재의 가격과 타이트한 공급 펀더멘털을 단절해야 한다고 강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사우디가 시장을 가능한 한 잘 반영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는 추가적인 공급 측면의 이슈를 드러낼 것"이라고 말했다.

내셔널 오스트레일리아 은행의 베이든 무어 원자재 분석가는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향해 내려오면서 다음주 또는 10월 회의에서 OPEC+가 공급에 대해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며 "전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재고와 제한된 대체 공급 규모, 유럽의 지속적인 에너지 위기를 고려할 때 OPEC+의 감산은 유가에 중대한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유가는 지지력을 보였으나 장중 상승폭을 줄였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도시 봉쇄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는 지속됐다.

원유 시추업체 베이커휴스에 따르면 이번 주 가동 중인 원유 채굴 장비 수는 5개 감소한 760개로 집계됐다.

한편, 러시아의 에너지 거대 기업인 가즈프롬은 이날 파이프라인 유지보수 중에 기계적 결함을 발견했다며 "고칠 때까지 노르트 스트림 가스 운송은 완전히 중단한다"고 밝혔다.

가즈프롬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언제까지 폐쇄할지는 공지하지 않았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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