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는 9일 오스트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됐다.

피치는 오스트리아 경제가 다변화되고 개방됐으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높은 데다 큰 경제적 불균형이 없다며, 'AAA' 등급이 지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신평사는 이어 오스트리아의 실업률이 유럽연합(EU)에서 가장 낮고 민간 부문의 차입 투자(레버리지)가 절제돼 있으며 2002년 이후 경상수지가 흑자라는 점도 언급했다.

피치는 오스트리아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이 2013년에 76% 정도로 고점을 찍은 뒤 80% 하단으로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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