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필요하면 외환당국이 조선사 선물환을 직접 매입할 수 있는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부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환율 상승에 따른 신용한도 제약으로 선물환 매도에 어려움을 겪는 조선사의 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당국, 정책금융기관과 적극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외환시장 수급 불균형 완화를 위해 기발표된 외환 당국과 국민연금 간 100억달러 한도의 외환스와프가 신속히 집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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