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28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한다.

추 부총리는 오는 29일 열리는 ADB 비즈니스 세션에 참석해 작년 ADB 운용성과, 연간 예산안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데 참석할 계획이다.

또 거버너 연설을 통해 올해 연차총회 주제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기후변화 대응 등 정책 강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아사카와 마사츠구 ADB 총재와 만나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연차총회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벤자민 디오크노 필리핀 재무장관을 만나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필리핀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필리핀에 대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지원 한도를 10억달러에서 30억달러로 증액하는 기본약정 갱신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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