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당국의 크레디트 시장 안정 의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2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후 1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9틱 상승한 101.6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2천527계약 샀고 증권이 2천40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118틱 오른 104.07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62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851계약 순매도했다.

23일 당국이 비상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최대 50조 원 이상의 자금을 회사채 및 단기자금 시장 안정에 사용할 수 있다고 전격 발표한 것이 국채선물 상승재료로 작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도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전날 열린 비상 거금회의 결과에 따른 시장 안정조치에 대한 기대감과 안도감이 국채선물시장 분위기에 지배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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