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다소 밑돌았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2.3%를 다소 하회한 수준이다.

지난 9월 CPI 상승률은 2.8%였다.

식품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7.0% 뛰었고, 식품 제외 가격은 같은 기간 1.1% 올랐다.

전월 대비 기준으로는 10월 CPI가 0.1% 상승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1.3% 하락했다. 시장 예상치는 1.5% 하락이었다.

전월 대비로는 PPI가 0.2% 상승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PPI는 전년 동기 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오전 10시41분 현재 전장 대비 0.23% 오른 7.2518위안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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