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연합뉴스) 2022.10.24 ddy04002@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중국 주식이 내년 상반기까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크레디트스위스는 최근 발간한 '2023년 전망' 투자노트에서 "위안화 환율 약세와 부동산 등 내부적 요인들로 중국 주식이 향후 몇 달 간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중국 주식이 반등하기 위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정책인 '제로 코로나'를 상당히 완화하고, 부동산산업에 더 많은 지원책을 줘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하락 폭이 과도했던 일부 섹터의 경우 제로 코로나 정책의 완화나 전향적인 정부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일시적 기술적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혼조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7.60포인트(0.25%) 내린 3,089.31, 선전 종합지수는 2.63포인트(0.13%) 상승한 1,998.14에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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