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지표 호조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더 오래 높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9%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1.93% 밀렸다.

미 국채 가격은 하락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함께 미 연준의 최종금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데다 중국 코로나19 봉쇄정책 완화에 경기 우려도 완화되면서 미 국채 매도가 우위를 보였다.

달러화는 약간 강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경제가 탄탄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미 연준의 최종금리 상향 전망이 더해지면서 달러화를 지지했다.

뉴욕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규모 유지 소식에 따른 차익 실현과 미국의 경제 지표 강세에 따른 달러화 오름세에 하락했다.

이날 경제지표는 11월 S&P 글로벌 서비스업 PMI, 11월 공급관리협회(ISM) 비제조업 PMI, 11월 고용추세지수, 10월 공장재수주가 발표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6.2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인 47.8보다 서비스업 업황의 위축세가 한층 더 악화한 모습이다.

콘퍼런스보드는 11월 ETI가 117.6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월 수정치 118.74보다 낮아진 수준으로 2개월째 하락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이 전월보다 1% 늘어난 5천566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7%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집계한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업황이 약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에서 반등했다.

ISM은 1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3.7을 웃돌았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78포인트(1.40%) 하락한 33,947.1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2.86포인트(1.79%) 떨어진 3,998.84로, 나스닥지수는 221.56포인트(1.93%) 밀린 11,239.9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지난주 후반 발표된 11월 고용 지표를 소화했다.

11월 고용은 시장의 예상보다 강한 월 26만3천 명을 기록했고, 임금상승률도 5.1%로 전달보다 강화됐다.

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폭은 0.50%로 완화되겠지만, 내년 긴축은 예상보다 더 높이, 오래 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장중 발표된 미 공급관리협회(ISM)의 서비스 지표가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이같은 분위기에 힘을 보탰다.

ISM이 집계한 1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5로 전달의 54.4에서 반등세로 돌아섰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3.7도 웃돌았다.

10월 공장재 수주 실적도 전달보다 1%가량 늘어나 시장의 예상치인 0.7% 증가와 전달의 0.3% 증가를 웃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노동시장 과열 때문에 연준이 내년에도 예상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이 12월 회의에서는 0.50%포인트 금리 인상에 그치겠지만, 11월 물가가 강한 수준을 유지할 경우 다음 회의인 2월에도 0.50% 포인트 금리 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3월까지 기준금리를 5.00~5.2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12월과 2월에 각각 0.50%포인트씩 인상하고, 3월에 0.25%포인트 추가 인상한다는 전망이다.

연준이 예상보다 더 높게, 더 오래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우려에 미국 10년물과 2년물 국채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보이면서 주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규제 완화 소식은 경기에 대한 추가적인 활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는 내년 초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겠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빠르게 낮아지지 않을 경우 연준의 긴축을 강화시킬 수 있다.

투자자들은 12월과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산타랠리가 다시 찾아올지도 주목하고 있다.

연말에는 기업들의 보너스가 늘어나고 연휴 쇼핑이 맞물려 소비가 늘어나는 때이며 이는 통상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블랙프라이데이 이후 미국의 소비는 여전히 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용도 견조해 이 같은 흐름이 연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해 산타랠리 여부도 결국 연준의 긴축에 달렸다며, 오는 13일 예정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인플레이션이 완화된다는 신호가 나와야 그나마 산타랠리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S&P500지수에 상장된 11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임의소비재와 에너지 관련주가 3% 가까이 하락했고, 금융과 자재(소재), 부동산, 산업, 기술 관련주가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중국 관련 주식은 중국의 봉쇄 규제 완화 소식에 개장 전 큰 폭으로 올랐으나 개장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니오의 주가가 2% 이상 하락했고, 샤오펑도 1%가량 떨어졌다. 알리바바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다 0.5% 올랐다.

애플 주가는 폭스콘의 중국 정저우 공장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생산라인을 완전히 가동할 수 있다는 소식에도 0.8% 하락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회사가 중국 상하이 공장의 12월 생산량을 20% 이상 축소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6%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증시가 최근 반등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FHN 파이낸셜의 윌 컴퍼놀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마켓워치에 "ISM 서비스가 매우 강한 게 나온 것으로 해석되고 있고, 경기가 과열되면, 연준은 긴축을 더 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 회복세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것이 확인됐으며, 연준의 긴축으로 금리에 민감한 주택과 자동차 부문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영향을 받았으나, 억눌린 수요가 너무 많아 기업들이 밀린 주문을 채워 넣고 있어 더 높은 금리가 연준이 원하는 만큼 전체 소비를 식히지 못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은 보고서에서 "2주 전에 언급한 것처럼 이러한 전략적 랠리가 더 오르기 위해서는 백엔드 금리(10년물 이상 장기 금리)가 하락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까지 빠르게 왔고, 지금까지 일어난 것이 바로 그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당초 반등 목표치에 다다랐다"라며 "본격적인 하락세가 돌아오기 전에 차익실현에 나설 것을 조언한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79.4%를,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20.6%를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69포인트(8.87%) 오른 20.75를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이하 미 동부시각) 현재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 3시 기준보다 9.30bp 상승한 3.599%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전일 3시보다 9.50bp 상승한 4.387%였다.

국채 30년물 수익률은 전장 3시보다 6.00bp 오른 3.618%를 나타냈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거래일 -78.6bp에서 -78.8bp로 마이너스폭이 비슷하게 유지됐다.

국채수익률과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채권시장은 지난주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호조의 여파와 함께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3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 명 증가를 웃돌았다.

고용 지표 호조에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2월에 금리인상 속도를 줄일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지난주 3.48%까지 하락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은 다시 미 국채수익률이 반등하면서 3.61%대까지 고점을 높였다.

2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4.41%대로, 30년물 수익률도 3.64%대로 고점을 높였다.

연준의 최종금리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 국채수익률은 지지력을 보였다.

연방기금 금리 목표는 최근 5~5.25%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 일각에서는 최종금리가 5%를 넘어 6%에 근접할 수 있다는 기대도 일었다.

중국의 방역 완화에 대한 기대도 미 국채수익률 반등에 한몫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지난 2∼4일 베이징, 톈진, 충칭, 상하이 등 4대 직할시 외에 스자좡·광저우·쿤밍·난닝·하얼빈·정저우·우한·지난·난창·항저우 등이 시민 이동과 관련한 방역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대중교통의 PCR검사를 면제하면서 원하는 사람만 받도록 하는 정책으로 바뀌었다.

중국의 방역 완화 조치는 향후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를 완화했다.

연준은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했다.

이에 연준 당국자들의 발언이 없는 만큼 시장 참가자들은 경제지표에도 주목하고 있다.

콘퍼런스보드는 11월 고용추세지수(ETI)가 117.65로 2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1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6.2로 집계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위축 국면에 유지됐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업황이 약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에서 반등했다.

ISM은 1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따르면 12월 연준의 50bp 금리인상 가능성은 74.7%로, 75bp 인상 가능성은 25.3% 정도로 반영됐다.

삭소마켓츠홍콩의 레드몬드 웡은 "코비드 정책이 완화되는 것에 잘 부합하고 있다"며 "내년 중국 경제가 강하게 반등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도이치방크의 짐 리드는 "현재 시장이 최종금리는 5%에서 6%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기보다 약간 비둘기파적인 수준을 추정하는 것과 다음주에 50bp 인상으로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그는 "래리 서머스는 최종금리 가격이 저평가됐을 가능성이 있고, 특정 수치를 구체화하지 않더라도 5%보다 6%에 가까운 수준을 보는 것이 더 편안해 보인다고 제시한 바 있다"고 말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136.808엔을 기록,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34.310엔보다 2.498엔(1.86%) 올랐다.

유로화는 유로당 1.04830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05332달러보다 0.00502달러(0.48%) 하락했다.

유로는 엔에 유로당 143.45엔을 기록, 전장 141.46엔보다 1.99엔(1.41%)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104.555보다 0.77% 상승한 105.356을 기록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1790달러로 전장보다 0.84% 하락했다.

이날 오전 외환시장에서는 위험 선호 분위기가 펼쳐졌다.

위험 통화로 분류되는 유로화, 역외 위안화 등이 강세를 나타냈고, 엔화와 달러화 등 안전 통화가 상대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역외 위안화가 달러당 7위안 아래로 떨어지면서 위험 선호 심리를 촉발했다.

역외 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6.9744달러에 거래됐다.

위안화 환율은 한때 전일대비 1.4%가량 하락해 달러 대비 위안화가 강세를 보였다.

팩트셋에 따르면 역외 위안화는 지난 9월 13일 이후 가장 강세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의 방역 완화 영향이 컸다.

중국에서는 상하이, 항저우 등 주요 동시를 중심으로 봉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하이시는 지하철과 버스, 여객선 등을 이용할 때 음성 증명서가 필요 없다고 밝혔고, 시내 공원과 유원지 등 공공장소 출입 시에도 검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로화도 오전에는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장중 1.05948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6월 말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하지만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화는 다시 강세를 보였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미국의 11월 서비스업 업황이 약 2년 5개월 만에 최저치 수준에서 반등했다.

ISM은 1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6.5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3.7을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월 유로존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1.8% 급감했다.

아울러 미 연준이 12월에 금리인상 속도를 줄이더라도 최종금리를 얼마나 높은 수준으로 가져갈지에 시선이 집중됐다.

콘베라의 조 마님보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은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 얼마나 공격적이어야 하는지를 추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인 폴리 수석 라보뱅크 FX전략가는 "이는 인플레이션 정점과 달러 고점에 대한 이슈라고 생각한다"며 "이 문제는 점점 인플레이션 지속, 고금리 장기화에 대한 전망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HSBC의 파비오 발보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ECB)이 다가오는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50베이시스포인트(bp) 금리를 인상하고, 양적 긴축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호주 소재 브로커리지 페퍼스톤의 크리스 웨스턴 리서치 수석은 "미국의 11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위험을 선호하는 시장에 일시적인 충격을 준 데 그친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주 연준이 금리를 50bp 올리는 시나리오를 아직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3.05달러(3.81%) 하락한 배럴당 76.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는 지난 한 주간 3.70달러(4.85%) 상승했으나 이틀간 4.29달러(5.28%) 하락해 그간의 오름폭을 모두 되돌렸다.

이날 WTI 가격은 지난 25일 이후 최저치다.

유가는 개장 초에는 산유국들의 기존 방침 유지 소식과 이날부터 시작되는 서방의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원유 금수 조치 등에 오름세를 보였다.

그러나 미국의 ISM 서비스업 지표 등 미국의 경제 지표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달러화가 오름세를 확대하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하루 200만 배럴 감산 방침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시장이 예상한 수준이다.

지난 10월 OPEC+는 정례 회의를 열고 11월부터 하루 원유 생산량을 200만 배럴 줄이기로 합의했었다.

이날부터 EU와 영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고, 주요 7개국(G7) 등 서방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가격 상한제를 시행하면서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다만 달러화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예상보다 더 오래 높은 금리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서비스업(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5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3.7과 전달 수치인 54.4를 웃돌았다. 고용 지표에 이어 서비스 지표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달러화가 오르고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0.6% 오른 105.316달러에 거래됐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의 필 플린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마켓워치에 "연준이 시장의 낙관론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면서 가격 상한제와 OPEC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금리가 예상보다 더 높이 더 오래갈 수 있다는 전망에 미국 주가지수가 하락하고, 유가가 뒤를 이었다며 연준은 시장의 낙관론이 인플레이션으로 유입될 것을 우려해 이를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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