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기준금리 결정 및 외국인 국채선물 거래 주시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여파에 하락 출발했다.

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대비 12틱 내린 103.8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49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44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36틱 하락한 111.84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73계약 팔았고, 개인이 72계약 사들였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약세 요인으로 미 국채 금리 상승을 지목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는 고용 지표 호조 등 영향에 최종 기준금리 전망이 상향되면서 상승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레벨 부담이 큰 상황에서 미국 국채 금리를 추종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딜러는 "전일 장 막판 강세 폭이 되돌려지는 하루가 될 것 같다"며 "호주 기준금리 결정과 외국인 국채선물 매수세가 지속될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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