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일중 등락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9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하락 폭을 가파르게 확대했다.

다음 주 미국 물가 지표와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반영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3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뉴욕 대비 0.40% 하락한 136.123엔을 나타냈다.

같은 시각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뉴욕 대비 0.26% 하락한 104.524선으로 하락했다.

달러화 약세에 유로-달러 환율은 0.22% 상승했고, 호주달러-달러 환율도 0.35% 넘게 오름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간밤 오름세를 일부 되돌리며 하락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같은 시각 1.23bp 하락한 3.4760%에 거래됐다.

최근 달러화 가치가 국채금리에 주로 연동하는 가운데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한편,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국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1% 넘게 상승했고, 대만 가권지수도 1% 가까이 상승 폭을 키웠다. 중국 상하이 증시는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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