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삼성생명이 성과주의에 기반을 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생명은 12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2명과 상무 9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켰다.

승진의 주역이 된 송상진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한양대와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공부했다. 삼성생명에 입사한 이래 업무지원팀, 상품팀, 인사팀 등을 이끌었다.

이완삼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동국대를 졸업하고 삼성화재로 입사했다. 삼성화재에서 개인영업지원팀, 경영지원팀, 영업컨설팅팀을 이끌다 이번 인사로 삼성생명에서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됐다.

그밖에 권영임·권웅원·김선진·김혜진·변인철·이상헌·최종충·하걸희·허정무 상무도 승진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부사장은 보험영업, 상품과 언더라이팅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발탁해 미래 최고경영자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며 "신임 임원은 성과주의 인사 기조에 따라 직무 전문성, 조직관리 역량,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별과 연령에 무관한 과감한 발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새로운 CI가 적용된 삼성생명 간판
[삼성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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