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삼성화재가 성과주의에 기반을 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화재는 12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부사장 3명과 상무 10명 등 총 13명에 대한 승진을 단행했다.

승진의 주역이 된 구영민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이후 경영관리파트, 인사파트를 이끌다 사회공헌단장까지 역임했다.

김준하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삼성화재로 입사했다. 제휴사업부, 기획팀, 전략영업마케팅팀에 몸담았다.

최재봉 부사장 역시 1968년생으로 UCLA와 USC에서 공부한 뒤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미국법인장을 거쳐 일반보험지원팀, 기업영업사업부를 이끌어왔다.

그밖에 김민경·김범중·김태윤·오일석·윤종호·이용복·장효정·전경은·정동진·주종혁 상무도 승진에 성공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신상필벌, 성과주의 인사 기조를 유지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유능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중용하는데 중점을 뒀다.

더불어 유연한 사고와 추진력을 겸비한 '젊은 리더'와 '여성 인재' 발탁을 확대해 과감히 도전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다양성을 강화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후속 조직 개편 및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왼쪽부터) 삼성화재 구영민·김준하·최재봉 신임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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