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9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에 아시아 시장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1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2.72bp 상승한 3.5158%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0.47bp 내린 4.1988%, 30년물 금리는 2.90bp 오른 3.5737%에 거래됐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 일중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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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현지시간) 미 국채금리는 매파적인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발언 이후 다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기대에 집중하고 있다.

연준과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유럽중앙은행(ECB) 등 당국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이 여전하며, 금리를 더 높게,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가치는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17% 하락한 104.558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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