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은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확대했다.

장이 얇은 가운데 외국인 매도량이 늘면서 약세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26분 현재 전일보다 18틱 내려 103.9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4천640계약 순매도했고 은행은 1천914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7틱 하락해 112.08에 거래됐다. 외국인은 699계약 팔았고 투신은 454계약 사들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연말 휴가철을 맞아서 한산한 분위기다"며 "미국 채권 분위기를 거의 그대로 따라가면서 외국인 정도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도 일부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미 개인소비지출(PCE)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10시3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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