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일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글로벌 금리가 상승했던 점에 영향을 받았다.

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10시 37분 현재 전일보다 19틱 내린 103.2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613계약 순매수했고 기관이 증권이 3천401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8틱 하락해 109.37에 거래됐다. 은행이 600계약 샀고 증권은 1천20계약 팔았다.

2023년 첫 거래일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한 국채선물 시장은 이날 하락 출발했다.

대외 금리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전일 종가 대비 5.9bp 오른 3.8795%를 기록했다. 호주 10년물 국채금리도 같은날 전일 종가 대비 2.2bp 오른 4.0611%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글로벌 금리가 상승하면서 국채선물이 약하게 출발했다"면서 "이외에 이날 예정된 국채 30년물 입찰에 대한 수급 부담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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