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국채선물이 오후에도 약세를 이어갔다. 국채 30년물 입찰결과와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받았다.

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1시 24분 현재 전일보다 14틱 내린 103.3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75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76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64틱 하락해 109.31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64계약 샀고 증권이 3천487계약 팔았다.

기재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고채 30년물 "국고03125-5209" 통합발행 경쟁입찰에서 2조6천3억 원이 3.730%에 낙찰됐다.

응찰금액은 6조7천223억 원이며 응찰률은 258.6%를 기록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국채 30년물 입찰은 예상대로 무난하게 흘러갔다"면서 "3년물 국채선물은 외인 매수세에 영향으로 낙폭을 일부 줄였다"고 설명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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