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공모 1위 윤진호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하나증권(황승택 센터장)과 DB금융투자(이병건 센터장)가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에서 최우수 리서치 센터에 수여하는 '베스트 하우스' 상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는 1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12회 연합인포맥스 금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베스트 리서치 하우스, 하나증권·DB금투

베스트 리서치 하우스에서 대형사 부문에는 하나증권이 지난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

하나증권은 인포맥스 단말기 사용자들의 설문에서 창의성, 논리 완결성, 정확성, 적시성 등 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2차전지, 엔터테인먼트·레저 자동차·부품, 화학, 경제, 투자전략 등 총 6개 섹터(부문)에서 소속 애널리스트가 베스트를 차지하면서, 리서치 명가 자리를 굳혀 가고 있다.

하나증권에 이어 KB증권이 근소한 차이로 바짝 뒤따르고 있으며, 섹터(부문)별 1위 베스트 애널리스트 숫자도 하나증권과 동일한 상황이다.

베스트 리서치 하우스 중소형사에는 DB금융투자가 선정됐다.

DB금융투자는 지난 2020년 베스트를 차지하다, 2021년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내줬는데, 올해 다시 최고 실력을 갖춘 중소형 증권사로 복귀했다.

이 밖에 부분별 수상에는 지난해 5개였던 투자전략을 5개 부문 추가해 총 10개 부문으로 대표 애널리스트 선정해 발표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및 자금 경색 우려에 따라 크레디트, 퀀트, 투자전략, ESG, 가상자산 부문을 편입했다.

이 중 채권은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이, 크레디트는 김은기 삼성증권 연구원이 각각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혼란한 글로벌 질서와 급변하는 시장 환경이 계속되며 그 어느 때보다 애널리스트의 분석력과 통찰력이 필요한 시기에 연합인포맥스는 2022년 한해 금융시장을 빛낸 베스트 애널리스트도 선정했다.

지난해 16개였던 섹터는 6개 섹터를 추가해 22개 섹터의 대표 애널리스트 선정했고 시장의 관심도가 높았던 섹터인 AI&Robotics 부문 등 신설했다.

섹터 부문에선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이 유일하게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고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정량평가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득표수를 기록했다.

◇리서치 아카데미아 1위 윤진호

올해 대학생 리서치 리포트 공모전인 '리서치 아카데미아'에서는 '금리인상기, 고배당 왕좌 BDC의 귀환'을 발표한 윤진호 발표자가 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태경비케이를 분석한 '주도야금 팀(노규민, 전동현)'이 최우수상과 상금 300만 원을, 덕산테코피아를 분석한 'SIC 리서치팀(성창욱, 김수헌)'이 우수상과 상금 20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의 7팀은 장려상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리서치 아카데미아는 지난 2013년 대학생 리서치 리포트 공모전을 연합인포맥스가 재탄생시킨 공모전이다.

이상적인 리더가 갖춰야 할 필수 지식을 가르친 곳이었듯, 금융시장의 리더로 거듭나려면 고도의 리서치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리서치 아카데미아 본선에는 치열한 예선을 뚫은 총 10팀이 진출해 경합을 펼쳤다.

이번 리서치 아카데미아 심사위원은 황승택 하나증권 리서치센터장, 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 최창규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이미선 빗썸 리서치센터장이 맡았다.

sh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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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08시 3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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