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수출신용기관(ADEX)과 양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양국 기업이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원전, 수소, 신재생 에너지 등 해외 프로젝트 발굴과 지원에 협력하고 프로젝트 정보 및 지원 프로그램 등 관련 자료를 공유하는 한편 지식 교류를 위한 자문회의도 열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 기업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수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며 특히 UAE 정책이 원전, 수소, 신재생 에너지 등 핵심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방침과 맞물려 산업경쟁력 제고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무보는 지난해 미국 수출입은행(US-EXIM), 스페인 수출신용기관(CESCE), 사우디 수출입은행(Saudi-EXIM)과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글로벌 공동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hjlee2@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4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