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미 국채금리 틱 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1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변경 여부에 채권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간밤의 혼조세가 이어진 분위기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7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45bp 오른 3.5539%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0.41bp 오른 4.2155%, 30년물 금리는 0.50bp 상승한 3.6660%에 거래됐다.

간밤 채권시장이 휴장을 마치고 개장했지만, 거래는 대체로 부진했다.

BOJ 통화정책 발표와 다수의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됐다.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사실상 이번 주가 연준 위원들의 의중을 가늠할 수 있는 마지막 주다.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 회의 결과와 경제물가 전망 보고서를 발표한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도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한다.

달러화 가치는 반등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11% 상승한 102.471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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