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 착수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공공기관 역시 국민 안전을 최종적으로 책임진다는 자세로 안전관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최 차관은 19일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단 전체회의에서 "정부는 기존 안전 정책들의 장점은 확대하고 보완이 필요한 정책은 현장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개선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 돌입했다.

정부는 서면심사, 현장검증, 이의신청, 검토를 거쳐 올해 4월까지 심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최종 등급을 확정하고 그 결과를 5월 경영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안전관리등급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5단계로 나뉜다.

최 차관은 "단순히 공공기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점수를 매겨 등급을 부여하는 활동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대사고 예방과 자발적 안전문화가 현장에 착근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해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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