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금리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홍예나 기자 = 26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둔 영향을 받았다.

당초 연준 당국자들은 올해 금리 인하가 없다고 했으나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베이비스텝으로 속도 조절한 이후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힌트를 줄지 기대하고 있다.

간밤 미국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도 베이비스텝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0.02bp 내린 3.4478%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1bp 오른 4.1289%, 30년물 금리는 0.70bp 오른 3.6027%에 거래됐다.

채권 시장 참가자들이 금리 인하 시기가 언제일지 저울질하는 가운데 간밤 미 국채금리 가격은 혼조세를 보였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오는 2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9.8%를 기록했다.

달러화 가치는 제한적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인접한 캐나다중앙은행이 비둘기파적 행보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하락한 101.591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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