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미 국채금리 틱 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30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세가 둔화했음에도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에 영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27bp 오른 3.5245%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2.49bp 오른 4.2238%, 30년물 금리는 1.85bp 오른 3.6392%에 거래됐다.

지난 금요일 미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연준이 선호하는 PCE 물가지수가 지난 12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5.0% 오르며 상승세를 완화했지만, 연준이 금리를 더 오래, 더 높게 유지할 것이란 기대가 여전하다.

한편, 근원 PCE 지수의 전월 대비 상승세는 줄어들지 않았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12월에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대비 4.4% 올랐다.

같은 날 미시간대가 발표한 기대 인플레이션 역시 상승세가 둔화했다.

1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은 3.9%로 지난해 12월 4.4%보다 완화됐다.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인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월 수준에서 유지됐다.

달러화 가치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보합권인 101.950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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