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지검이 스카이72 골프장 단전·단수 조치와 관련해 불구속 기소 처분을 내린 데 대해 공익재산 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

[모멘트] 대치하는 법원 강제집행관들과 용역업체 직원들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17일 오전 인천시 중구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앞에서 강제집행을 시도하려는 인천지법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이를 막으려는 임차인 측의 용역업체 및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이 충돌하고 있다. 2023.1.17 [공동취재] [THE MOMENT OF YONHAPNEWS] photo@yna.co.kr

인천공항은 31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인천지검이 골프장사업자 입찰 배임의혹에 대해서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것은 다행으로 생각한다면서 스카이72 사업자의 탈법적 행태가 즉시 중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골프장 운영과 아무 관련 없는 단체 등이 공공재산을 무단으로 점유하는 비정상적인 행위 역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공항은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는 공공재산 보호를 위해 불가피했다고 설명하면서 향후 재판 과정에서 성실하게 문제없음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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