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한 인플레 목표가 통화정책 효과 손상시켜"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와카나베 마사즈미 일본은행(BOJ) 부총재는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중앙은행의 약속에는 "전혀 변화가 없다(absolutely no change)"고 강조했다.

2일 다우존스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와카나베 BOJ 부총재는 연설에서 "BOJ는 임금 인상과 함께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목표로 통화정책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계 경제가 일시적으로 둔화하겠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면서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 경제도 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2% 물가 목표 달성을 이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를 모호하게 하는 것은 통화정책의 투명성과 정책 효과를 훼손할 것"이라며 "장기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이 경제 안정 조치와 충돌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JAPAN-ECONOMY/BOJ-PROPOSAL

 


sska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1시 10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