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대표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하나의 주식을 사서 앞으로 10년 동안 보유해야 한다면 그것은 테슬라 (NAS:TSLA)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캐시 우드 대표는 트위터 스페이스에서 자신의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ARKK)에서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테슬라에 대한 강세를 공언했다.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아직 지난해 부진한 실적에서 헤어나오지 못했지만, 우드 대표는 지난 1월 한 주 동안 4천700만 달러의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다.

10년 동안 보유할 주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 우드는 "최근에 얼마나 우리가(테슬라와 아크 인베스트먼트) 큰 충격을 받았는지 유명한 만큼 청취자들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다들 아크에 대해, 그리고 테슬라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라고 답했다.

테슬라가 중국과 유럽, 미국 등에서 주요 모델에 대한 가격을 인하하겠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우드는 테슬라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이다.

우드는 "(가격 인하는) 지난해 감소한 수요의 일부를 되살릴 것이며 가격 인하는 경쟁 전기차 제조업체가 (테슬라를) 따라잡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 바 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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