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반 에크 CEO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올해 초 신흥시장의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가 강하게 출발한 것은 중국 당국의 접근 방식에 상당한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최근 중국 정부가 몇 달 동안 코로나19 규제를 해제하며 세계 경제의 성장을 가속했지만, 변화는 공중 보건 정책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3개월 동안 큰 변화가 있었다"며 "중국의 어조가 많이 바뀌었고 지금은 성장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ETF인 아이쉐어즈 MSCI 차이나 ETF(NAS:MCHI)는 올해 들어 이달 3일까지 총 수익률이 10%를 넘었다.
반 에크는 "투자자들을 위해서는 중국이 전술적인 할당을 해야 한다"면서도 "연초 글로벌 시장의 큰 랠리는 중국과 일본 정부의 부양책 영향이 일부 있었으며 지속 불가능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미국 주요 기술기업이 엄청난 성장을 하며 해외 투자 붐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해외투자가 약해지면 앞으로 10년은 위험을 감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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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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