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경제 분야 대정부 질문에 출석해 '(경기가) 상중하저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추경 편성 안 할 것이냐'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추 부총리는 "지금 국회에서 의결해준 640조원을 이제 집행하기 시작했다"면서 "집행을 한창 해야 하고, 그다음에 경기 상황을 봐야 하고, 지금은 전혀 추경을 고려할 때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추경은 국가재정법상 요건인 전쟁, 대규모 재난, 실업, 경기침체 등이 완연해졌을 때 빚을 내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상반기 많이 어렵겠지만 1분기 지나면서 조금 나아질 거 같고, 하반기 여러 가지 세계경기 회복세 뚜렷해지고 특히, 우리가 교역을 많이 하는 중국 회복세가 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IMF(국제통화기금) 수석부총재도 전반적으로 한국경제도 그런 궤를 같이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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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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