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15일 대만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은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워런 버핏이 대만의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TSMC(TWS:2330) 주식을 대부분 팔아치웠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21.59포인트(1.42%) 내린 15,432.89에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내내 내림세 나타냈다.

아시아 증시는 미국의 지난 1월 CPI가 전년 대비 6.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6.2%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대만 주식의 경우, TSMC 주가가 4% 넘게 하락하면서 낙폭을 더 키웠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NYS:BRK.A)는 지난해 3분기 대규모로 투자했던 TSMC 지분을 한 분기 만에 86%가량 처분한 것으로 공시했다.

주요 업종 가운데 반도체주와 금융주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오후 3시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50% 오른 30.337대만달러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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