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재정방출 4조3천억 원과 공자기금 2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7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4천억 원,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1년) 1천600억 원, 통안채 발행(2년) 1조 원, 자금조정예금 4조 원 등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주말 간 적수 부족분이 크게 메워지면서 시중은행의 조달 수요는 줄겠다"며 "외국 은행 간 양방향 호가 대기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포에 대해서는 "월말을 앞둔 요인에도 국고채, 특은채 등 일반채의 유동성은 이전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되겠으며, 크레디트물 체결은 다소 가변적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3조1천억 원과 공자기금 2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6천억 원, 화폐 환수 2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4천억 원, 국고채 비경쟁인수 1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3조7천억 원, 기타 1천억 원 등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10조2천318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62조3천749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432%, 거래량은 15조9천8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 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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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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