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달러화와 금리의 상반된 움직임은 글로벌 경제 전반의 긍정적인 성장 모멘텀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JP모건은 고객 노트에서 "견고한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의 금리 재조정 등이 작년과 같은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면서도 "글로벌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긍정적이고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은 더 느리다는 차이가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 최종금리가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달러화가 고점 대비 5%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해와 같은 달러화 강세로 되돌아가려면 또 다른 변동성 쇼크나 지정학적 리스크 재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역사적으로 미국 이외 지역의 성장률이 상승하면 미국 금리가 상승하더라도 달러화는 약세를 보인다. 그러나 약세 폭은 작다.

애널리스트들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전반적인 달러 노출을 가볍게 유지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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