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지수 등락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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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홍예나 기자 = 28일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뉴욕 증시를 따라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31.98포인트(0.48 %) 상승한 27,555.94 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7.52포인트(0.38%) 상승한 2,000.30을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지난주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일제히 오른 뉴욕 증시의 영향을 받아 상승 출발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올해 들어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최근 달러-엔 환율이 136엔대를 유지하며 엔화가 약세인 점도 일본 증시의 상승 요인이 됐다. 전날 달러-엔 환율은 136.550엔까지 상승하며 작년 12월 20일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에 전자 업종과 같은 수출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일본 정부가 3월 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방역을 완화한다는 소식도 관련 종목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장 마감 직전 발표된 일본의 1월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

오전 중 일본은행(BOJ) 부총재 후보자인 우치다 신이치 BOJ 이사와 히미노 료조 전 금융청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과 동일한 136.258엔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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