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년물 국채 금리 틱 차트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8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간밤 경기 침체 우려에 미 국채금리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아시아 시장에서도 강한 방향성은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 대비 1.47bp 상승한 3.9327%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2년물 금리는 0.85bp 오른 4.7992%, 30년물 금리는 0.42bp 상승한 3.9342%에 거래됐다.

간밤 미 국채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하락한 가운데 2년물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고착화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기대에 2년물 미 국채 수익률이 오름세를 이어가면서 2년물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내구재 수주가 급감하고, 경기 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다시 고개를 든데다, 국채수익률 상승에 주식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에 채권 매수와 매도가 엇갈렸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 -83.7bp에서 -88.2bp로 마이너스 폭이 확대됐다.

달러화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01% 상승한 104.661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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