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6개월간 7억 규모 보이스피싱 방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은 작년 하반기에만 약 6억2천500만 원에 달하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고 28일 밝혔다.

코인원은 올해도 1억 원 규모의 보이스피싱 시도 1건을 예방했다.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는 과거 접수된 피해 신고 내용을 토대로 최신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패턴을 분석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코인원은 기관을 사칭하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기관 사칭형'과 자신을 파병 중인 군인이나 사업가로 소개하며 피해자에게 접근하는 '로맨스 스캠' 등이 그 예다.

장석원 코인원 이용자보호센터장은 "이상거래탐지 체계 고도화 등 코인원의 투자자 보호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범죄 수법이 갈수록 치밀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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