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셍H, 4% 가까이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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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홍콩 증시가 중국의 생산 지표 호조에 3% 이상 급등세를 나타냈다.

중국의 재개방 이후 제조업 지표가 확장세로 접어들면서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진 영향을 받았다.

1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후 12시 39분 현재 항셍 지수는 전장 대비 644.12포인트(3.26%) 오른 20,430.06에 거래됐다. 항셍 H지수는 254.04포인트(3.86%) 급등한 6.835.51을 보였다.

중국 증시도 하락 출발했으나 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반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0% 상승한 3,309.06에, 선전종합지수는 0.81% 상승한 2,159.53에 거래됐다.

중국의 2월 공식 제조업 PMI가 52.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월 기록한 50.1과 시장 예상치 50.5를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 2012년 4월 이후 가장 빠른 속도의 확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지난해 12월까지 3개월 연속 위축됐으나 올해 1월부터 2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나타냈다.

민간지표인 차이신 제조업 PMI도 51.5를 기록하며 위축에서 확장 국면으로 전환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장중 낙폭을 확대하며 전장 대비 0.35% 하락한 6.9250위안을 나타냈다.

s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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