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8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순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연구실장을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도 지난 2일 사장 선임을 승인했다.

이에 한국예탁결제원 제23대 이순호 신임사장의 임기는 3일부터 개시된다.

이 신임 사장은 부산 동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금융위원회 자체 평가위원, 금융연구원 디지털금융연구센터장 등을 지냈다.

이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 캠프에서 경제 분야 싱크탱크 구성원으로 참여했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비상임 자문위원을 지냈다.

이에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 심사도 하기 전부터 언론에서 사장 내정설이 보도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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