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8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3조7천억 원과 자금조정예금 만기 4조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3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4조 원 등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지준이 잉여 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중은행 간 조정거래는 장 초반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레포에 대해서는 "롤오버 거래 위주로 이뤄지겠으며 목요일 대규모 환매 영향으로 1일 물 매칭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1조7천억 원과 통안채 만기(91일) 7천800억 원, 공자기금 3조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7천억 원, 기타 2천억 원 등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3천억 원, 국고채 납입(30년) 3조5천억 원, 국고 여유자금 환수 2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4조 원 등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4천262억 원 잉여, 지준 적수는 2조819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428%, 거래량은 10조8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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