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금리스와프(IRS) 수익률 곡선이 소폭 가팔라졌다. 그동안 플래트닝 됐던 것에 따른 되돌림으로 분석된다.

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3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5bp 하락한 4.0100%를 기록했다.

2년은 1.50bp, 3년은 0.75bp 하락했다. 5년은 0.25bp 오른 3.6275%, 10년은 0.75bp 상승한 3.4625%를 각각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IRS가 전날 약세 속에 플래트닝 움직임을 보인데 따른 되돌림으로 소폭 스티프닝됐다"면서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 및 실업률은 오는 10일 저녁에 발표될 예정이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1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0.50bp 오른 3.5050%를 나타냈으나 2년은 1.0bp 하락한 3.5200%를, 3년은 3bp 하락한 3.5000%를 나타냈다. 5년과 10년은 4.00bp, 5.00bp씩 내렸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는 1~2년 구간에서 역전폭이 줄었다.

1년 구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 대비 2.25bp 줄어든 마이너스(-) 50.50bp를 나타냈다. 2년 구간은 역전폭이 0.50bp 좁혀진 -38.00bp를 기록했다. 반면 3년물은 역전폭이 2.25bp 확대된 -27.25bp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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