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최근 경험에 따르면 암호화폐가 은행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며 혁신과 안전장치의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마이클 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말했다.

마이클 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 연합뉴스 자료 사진

9일(현지시간) 미 연준에 따르면 마이클 바 부의장은 "연준의 목표는 가드레일을 만드는 동시에 소비자와 금융시스템에 광범위하게 혜택을 줄 수 있는 혁신의 여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 자산 가격이 급락하고 자금이 유출되던 크립토 윈터(Cryto Winter)를 통해 암호화 자산이 기존 자산과 같은 근본적인 유동성, 신용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는 교훈을 얻었음을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투자자들은 수십년 동안 의존해 온 구조적인 보호 장치가 없다"며 "이는 투자자와 소비자는 물론 금융시스템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syjung@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1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