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0일 단기자금시장은 당일 지급준비금 잉여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은 재정방출 1조2천억 원과 국고채 만기 및 이자 30조5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조 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세입 3천억 원, 한은 보유 국채 만기 1조4천억 원, 공자기금 환수 6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4조 원 등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당일 지준 플러스 규모가 확대되어 시중은행의 차입 수요는 줄어들 것"이라면서 "외국계 은행 간의 거래가 주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레포에 대해서는 "원천세 납부가 있지만 기유입된 유동성에 국채 만기 영향이 더해져서 장중에 잉여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방출 4조4천억 원과 한은 RP매각 만기(7일) 29조 원, 통안채 만기 1조6천100억 원, 공자기금 7조 7천억 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4조9천억 원, 요지준변동분 1조1천억 원, 기타 1조6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세입 4천억 원, 한은 RP매각(7일) 29조 원, 통안채 발행(1년) 1조1천600억 원, 공자기금 환수 38조3천억 원, 재정증권 발행(63일) 1조 원, 자금조정예금 4조 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21조9천150억 원 부족, 지준 적수도 21조9천150억 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3.440%, 거래량은 12조5천733억 원으로 집계됐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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