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서스는 14일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박 선수에 2년간 후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연수 칸서스 대표와 박 선수 등이 참석했다.
박 선수는 뛰어난 장타력으로 2016년 국내 시즌에서만 7승을 거두며 다승왕을 차지한 골퍼다.
이듬해 LPGA에 진출해 신인왕, 상금왕, 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하며 통산 18승을 거뒀다.
박 선수는 "자산운용의 명가인 칸서스와 함께 하게 돼 기쁘고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검증된 자산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당사와 박 프로의 이미지가 잘 맞는다고 판단해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선수가 LPGA 무대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칸서스는 골프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팬덤을 보유한 박 선수를 통해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식과 채권 등 전통 투자자산은 물론,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지속해 투자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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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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