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SK오션플랜트가 코스닥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으로 이전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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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는 지난 11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2008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으며 유가증권시장으로의 이전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별도기준 영업실적은 매출액 6천543억 원, 영업이익 516억 원을 올렸다. 최근 4년간 실적을 보면 매출액은 2019년 2천653억 원에서 2020년 3천687억 원, 2021년 4천515억 원 등 매년 성장했고 영업이익도 2019년 172억 원에서 꾸준히 증가했다.

SK오션플랜트는 수주 물량도 2년치를 확보한 상태로 지난해 대만 하이롱 해상풍력 단지에 약 6천억 원의 독점 공급 게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일본 해상풍력시장에 국내 최초로 해상 풍력 재킷 컴포넌트를 수출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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