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전망치 2.0% 성장"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경제는 1분기에 연율 1.6%의 성장률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2.6%보다 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유니크레딧은 "연초 온화한 날씨로 인해 지출이 증가하면서 개인 소비가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지만, 재고와 투자는 성장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유니크레딧은 "신용 조건의 강화와 저축 여력의 감소, 노동시장 약화 등으로 올해 가을 여전히 기술적인 경기 침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저녁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발표되는 가운데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전문가 전망치는 연율 2.0% 성장했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 국채금리는 주요 지표 발표를 앞두고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후 5시 35분 현재 10년물 미 국채금리는 1.79bp 상승한 3.6483%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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