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의 수출이 4월 두 자릿수 깜짝 증가세를 나타낸 후 5월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경제학자 설문조사에서 전문가들은 중국의 5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월보다 증가세가 둔화했지만,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들은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14.8% 증가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입은 4월 1.4% 감소에 비해 5월에는 0.6%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중국의 5월 무역 흑자 규모가 4월 881억9천만 달러에서 669억 달러로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한편, 이날 중국 해관총서는 4월 무역수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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